한국의 지역 축제, 2026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전북 장수군을 대표하는 축제가 다시 찾아옵니다. 



바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입니다.

이름부터 재미있습니다. 한우와 사과, 장수를 대표하는 두 가지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인데요. 단순히 한우를 먹고 사과를 구입하는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다양한 공연과 체험, 볼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을 가족여행지로도 잘 어울리는 행사입니다.

특히 2026년 제20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9월 10일(목)부터 9월 13일(일)까지 4일간 열립니다. 올해는 더욱 특별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는데, 무려 약 1.7톤(1,700kg)에 달하는 초대형 종모우 ‘대한이’가 축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2026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일정과 장소



올해 축제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됩니다. 축제의 중심은 장수읍 일원으로, 지난해까지 축제가 열렸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이 주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실제 방문 전에는 올해 최종 행사장 배치와 주차장, 셔틀버스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장수군은 올해 축제를 한우와 사과뿐만 아니라 토마토와 오미자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이른바 **‘레드푸드’**를 함께 알리는 행사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축제에는 3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을 정도로 장수군을 대표하는 대형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볼거리, 1.7톤 ‘대한이’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초대형 한우 ‘대한이’입니다.
무게가 약 1.7톤, 즉 1,700kg에 이르는 거대한 종모우입니다. 일반적인 소를 생각하고 축제장을 찾았다가 실제 크기를 보면 상당히 놀랄 만한 볼거리입니다.

‘대한이’가 단순히 덩치만 큰 소인 것도 아닙니다. 장수군에 있는 종축개량 전문기업에서 OPU(난포란 채취)와 ET(수정란 이식) 등 첨단 번식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인 품종개량을 통해 생산한 우수 혈통의 종모우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거대한 한우를 구경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수한우가 어떻게 개량되고 있는지, 우수한 유전자원을 어떻게 확보하는지 등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소 한 마리의 무게가 1.7톤이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놀랍습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다면 아이들에게도 꽤 인상적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장수한우, 축제에서 제대로 맛보기



역시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먹거리입니다. 장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한우입니다. 축제장에서는 장수한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먹거리 공간이 마련되어 왔으며, 과거 축제에서는 대규모 한우 셀프식당이 운영되기도 했습니다.
축제장에서 한우를 구입해 바로 구워 먹는 재미는 일반적인 여행과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한우를 구입해 여럿이 나누어 먹고, 장수의 다른 농특산물까지 둘러보는 방식으로 축제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축제장 밖에서 장수한우를 맛보고 싶다면 장수읍의 장수한우명품관 같은 지역 한우 전문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전북의 명농산물, 장수 사과



장수는 한우만 유명한 곳이 아닙니다. 높은 산과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가진 장수는 사과 재배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축제의 또 다른 주인공이 바로 장수 사과입니다.
축제에서는 사과를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과 품평회도 열립니다. 2026년에는 홍로 품종을 대상으로 사과품평회가 진행되며, 전문가 평가뿐만 아니라 방문객의 시식평가도 반영될 예정입니다.

잘 익은 장수 사과의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즐기면서 마음에 드는 사과를 직접 구입해 집으로 가져가는 것도 축제를 방문하는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한우와 사과 외에도 즐길거리가 많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먹거리만을 위한 행사는 아닙니다. 그동안 축제에서는 한우와 사과를 비롯해 오미자, 토마토 등 장수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과거에는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한우 관련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역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전시, 공연 등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특히 2026년에는 제20회를 맞아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우와 사과뿐 아니라 장수의 다양한 ‘레드푸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올해 축제의 특징입니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어떻게 갈까?



장수는 전북의 내륙에 자리하고 있어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전주·익산 방면에서는 호남고속도로 또는 익산포항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장수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대전이나 충청권에서는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해 장수IC 방향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편리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행사장 주변의 주차 상황이 평소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로 방문한다면 행사장 인근 주차장 위치와 임시주차장, 셔틀버스 운행 여부를 출발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장수버스터미널까지 시외버스를 이용한 뒤 장수읍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축제 기간에는 임시 셔틀버스나 교통대책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출발 직전에 장수군의 공식 교통 안내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을 장수 여행과 함께 즐겨볼 관광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만 보고 돌아가기에는 장수가 가진 볼거리가 아쉽습니다. 장수에는 논개 관련 역사문화 유적, 뜬봉샘과 같은 생태관광 자원, 산림휴양과 승마레저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가 있습니다. 축제를 중심으로 하루 또는 1박 2일 여행 일정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전에는 장수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축제장으로 이동해 한우와 사과를 맛본 뒤 저녁에는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을 즐기는 식으로 일정을 구성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2026년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올가을 전북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가족과 함께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일정에 넣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장수 축제 앱 캡쳐

장수 축제 앱 캡쳐

장수 논개 사당

장수 논개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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