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 올리브유가 가장 좋을까?

 어느나라 올리브 오일이 가장 맛있을까?

올리브유에 관심을 가진 이유


유럽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올리브유를 제대로 맛보게 되었다. 유럽 출국전에는 그저 "두부나 달걀을 요리할때 쓰는 좀 더 좋은 기름"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고, 아침 마다 공복에 생으로 마신다는 생각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 처음 올리브 오일을 한 수푼 마셔  본후 그 맛의 이중성에 매료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나의 올리브유 탐방은 시작되었다.

올리브 기름을 처음 입안에 넣었을 순간의 부드러움과 풍미,  그리고 다음 순간에는 목을 타고 내려가는 흐름의느낌, 마지막으로는 칼칼하면서 톡 쏘는 자극감으로 마무리.  그야말로 변화무쌍한 맛의 변신이라고나할까?

이탈리아에서 올리브 기름을 몇 개 사가지고 귀국한 이후, 국내(한국)에도 올리브 기름은 너무나도 많은 브래드와 제품이 있는것에 또 다시 놀랐다.

그렇다면 이왕 먹을거 좋은 나라에서 생산된 최고급품을 먹어 보자며 공부가 시작되었다

 올리브유 주요 생산국


일반적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성 기후 국가들이 가장 많은 그리고 좋은 올리브유를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튀르키에와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뒤를 잇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제주도에서도 올리브 나무 재배가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올리브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스페인 제품이 가장 좋을까?

잠깐 쌀 이야기를 해 보자


쌀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는 어디일까?  아마도 중국과 베트남일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쌀과 베트남쌀이 세계에서 가장 맛있을까? 그건 아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맛있는 쌀은 비록 생산량은 적지만 찰기가 있고 잘 뭉쳐지는 한국과 일본의 쌀이다. 베트남과 중국 남부의 쌀은 부석부석하고 쌀알 하나하나가 뭉쳐지지 않는다. 기후와 문화적 배경 그리고 품종이 다르기에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으나 그들 나라 국민들에게는 최고의 쌀이다.

결론을 내자


올리브 최대 생산국은 크게 봐서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튀르키에 순이다. 매년 각 나라중에서 올리브 열매를 맺기에 최적의 날씨를 가진 나라가 최고급품을 배출할 것이다.

매운 목넘김 맛을 선호하면 그리스의 코로네이키 품종의 올리브로 만든 오일이 가장 즐기는 오일로 선정될것이다

부드럽고 소프트한 맛을 선호한다면 스페인의 아르베키나 품종으로 만든 올리브 오일을 바탕으로 최적의 기후에서 열매가 달린 연도 제품을 찾을 것이다

중간 수준의 맛이라면 단연 이탈리아 레치노 품종의 열매에서 생산되고 비가 덜 내리고 가뭄이 있는 연도의 제품이 좋을 것이다.

이러하기에, 올리브 기름을 만드는 회사는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는 여러가지 브랜드들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된다, 마치 각 나라ㆍ지역ㆍ품종별로 다양한 제품군이 있는 와인과 같이 말이다.

자신의 입에 맞는 올리브 오일을 찾아 각 나라별 제품을 탐구하는 것도 하나의 삶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이탈리아 아말피 코스트의 올리브 나무
사진출처 : 직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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