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낭만이 가득한 카페, 행복이 가득한 집

 목포의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원도심 골목길을 걷다 보면, 담쟁이덩굴이 붉은 벽돌과 돌담을 포근히 감싸 안은 이국적인 대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곳이 바로 목포를 대표하는 명소이자,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카페 ‘행복이가득한집’입니다.


​단순히 차 한 잔을 마시는 공간을 넘어, 목포가 품은 근현대사의 숨결과 아기자기한 유럽풍 엔틱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곳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1. 100년의 역사를 품은 적산가옥


​‘행복이가득한집’의 가장 큰 매력은 건물이 가진 역사성에 있습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절 지어진 일본식 이층 석조 주택(적산가옥)을 세월의 흔적을 살려 개조한 공간입니다.
​일제강점기 동양척식주식회사 문서에 따르면, 이 건물은 당시 목포의 부유한 일본인 상인이 거주했던 저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방 이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방치되기도 했으나, 현재의 주인을 만나 정성스러운 손길로 보수되어 지금의 아름다운 카페로 재탄생했습니다.
​단단한 석조 외벽과 정원의 초록빛 식물들이 어우러진 외관은 마치 오래된 성에 들어서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2. 시간이 멈춘 듯한 엔틱 인테리어


​대문을 지나 아기자기하게 가꿔진 야외 정원과 테라스를 거쳐 카페 내부로 들어서면, 마치 유럽의 어느 오래된 대저택에 초대받은 듯한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 ​나무가 주는 따뜻함: 삐걱거리는 오래된 나무 마루 바닥과 묵직한 목제 계단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합니다.

• ​수집가의 보물창고: 카페 내부 곳곳에는 사장님이 오랜 세월 동안 정성껏 수집해 온 엔틱 가구, 클래식한 조명, 화려한 문양의 유럽풍 찻잔과 그릇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레이스 커튼과 꽃무늬 패브릭 소파는 아늑함을 더합니다.

•  ​그림 같은 풍경의 창가: 격자형 유리창 너머로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이 멀리 내다보입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창밖 풍경 자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액자가 됩니다.

• ​숨은 공간 탐험: 1층과 2층, 그리고 다락방 느낌의 공간까지 구석구석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어느 자리에 앉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오감을 만족시키는 추천 메뉴


​화려한 볼거리 못지않게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메뉴들도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 ​눈꽃우유팥빙수: 놋그릇에 소복하게 담겨 나오는 빙수로,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우유 얼음과 달지 않고 고소한 팥, 쫄깃한 떡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사랑받는 대표 메뉴입니다.

• ​정성 어린 수제 전통차 & 과일차: 사장님이 직접 청을 담가 만드는 자몽차, 레몬차, 대추차 등은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고풍스러운 엔틱 찻잔에 담겨 나와 대접받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 ​디저트 및 음료: 진한 풍미의 커피 종류와 달콤한 조각 케이크, 타르트 등 음료와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도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4. 방문객을 위한 이용 가이드 및 팁


​‘행복이가득한집’은 공간이 가진 고유의 분위기와 안전을 위해 몇 가지 운영 방침을 두고 있습니다. 방문 전에 미리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운영시간 :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나, 방문 전 영업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키즈존 : 운영카페 내부에 깨지기 쉬운 고가의 엔틱 그릇, 유리 소품이 많고 가파른 나무 계단이 있어 안전을 위해 10세 미만 아동의 출입을 제한합니다.

반려동물 : 쾌적하고 조용한 실내 분위기 유지를 위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은 제한됩니다.

찾아가는 길목포역에서 차량(택시)으로 약 5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어 뚜벅이 여행객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근처에 목포근대역사관 1관·2관이 있어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입구

간판

분위기

내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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