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전 의외로 놓치는 준비물

일반적 준비물


유럽 장거리 노선을 가려면, 비즈니스석 이상이 아닌 일반 이코노미석 승객이라면 상당히 힘든 여정이 될수 있다. 특히 필자와 같이 저가 항공사의 이코노미석에 탑승하였을 경우에는 여러가지 준비물이 필요할 수 있다.

보통 많이 준비하는 아이템으로는 목베개, 눈 안대, 무릎담요, 보습제, 이어폰, 기내용 슬리퍼 등 개인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물품들을 준비한다. 특히 장거리 비행시 내부 온도가 낮게 느껴질 수 있어 가볍게 걸칠 옷이 있으면 유용하다. 여행 사이트나 각종 참고 자료에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내가 놓친 물건


그러나 의외로 내가 꼭 사야할 물건은 빵과 삼각김밥 등 먹을 거리였고 이것을 사는데 실패했다. 이유는 이러했다.

장거리 여행, 특히 저가항공사를 이용한 경우에는 기내식이 제공되는 서비스가 제한적이어서 장시간 여행에 대비한 먹거리를 준비하고자 마음 먹었고 무거운 물건을 들고 다니는 버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구매장소는 가급적 탑승구 근처에서 구매키로 하였다.

그러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조치가 끝나고 탑승구 지역으로 들어서자 먹을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장소는 파리바게뜨와 편의점 CU가 있었고 불길한 예감대로 매대에는 먹을 만한 상품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유럽행 노선은 아침 일찍 출항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리바게뜨나 편의점 물품이 채워지기 전에  비행기에 탑승한다. 출국장에서 장거리 비행시 먹을 음식을 구매할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출국장 이전 단계, 즉 공항내 여타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음식물을 구매할 경우, 제품에 따라서는 출국심사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보안 검색에서는 100ml 되는 액체는 반입을 할수 없기 때문에 생수 반입도 안된다.

따라서 장거리 기내에서 먹을 보조 음식은 가급적 출국 절차를 빨리 끝낸후 면세지역내 편의점ㆍ빵집 등을 우선 돌아 다니며 간단한 부식거리들을 준비해야한다. 출국장에서의 구매가 불가할 경우에 대비하여 집이나 근처 편의점에서 초콜릿, 에너지바, 젤리 등과 같이 보안이나  검역에 문제가 되지 않을 음식들을 준비한다. 물은 저가항공사라도 기내에서 충분히 공급되니 출국장에서 무리하게 많이 준비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탑승전 커피ㆍ에너지 음료 등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피해야 한다. 도착지에서 시차 적응하는데 방해가 된다.




사진출처  : 직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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