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변산반도 내소사, 반드시 이것을 봐야 합니다

내소사는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천년고찰입니다. 전국적으로 볼때는 인지도가 높은 관광 사찰은 아니지만, 전북지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에 고즈넉한 여행의 맛을 느낄수 있는 관광지라고 생각됩니다

볼거리 1 - 거대 느티나무

 

사찰 입구에서 천왕문까지 약 500m 이어지는 길 양쪽에는 150여 년 된 전나무가 울창하게 서 있습니다. 숲길을 걷는 동안 피톤치드 향과 새소리, 바람 소리가 어우러져 마음이 차분해지며, 특히 봄의 신록과 가을 단풍, 겨울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기타 사찰내 건축물은 대웅전, 동종, 삼층석탑 등 어느 사찰과 별다를바 없는 느낌입니다만, 이것이 가장 눈에 띠더군요.

 

바로 수령 1천여년에 이르는 거대 느티나무입니다
높이 약 20m, 둘레 7.5m의 규모로 수령은 약 1,000년이랍니다.
 
워낙 오래된 고목이고 크기가 너무 크다 보니 이제는 하나의 숭배 대상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나무 주변에 둘러 쌓인 각종 장식물 등으로 볼 때 보통 나무가 아니라는 것을 바로 직감하게 됩니다.

 

볼거리 2 대웅보전

 

사실 어느 절이나 가장 핵심은 대웅전입니다. 부처님을 모셔둔 곳이기 때문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절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지요

내소사 대웅보전은 조선 인조 11(1633)에 중창된 건물로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살문(꽃무늬 문살) 가운데 하나를 갖춘 것으로 유명합니다. 못 하나 사용하지 않고 정교하게 짜 맞춘 목조 건축기법과 화려한 창호는 한국 전통 건축의 백미로 평가받습니다.

 

볼거리 3 - 국보 내소사 동종

 

내소사 동종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범종으로, 뛰어난 조형미와 예술성을 인정받아 2023년 국보로 승격되었습니다. 원래는 청림사에 있었으나 19세기 중반 내소사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내소사 유래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633)에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는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고려와 조선을 거치며 여러 차례 화재와 전란으로 소실되었고, 조선 인조 때 중창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하는 군요
 
내소사는 뒤로는 관음봉을, 앞으로는 곰소만을 품고 있어 사찰과 자연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룹니다. 산책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 단풍철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다고 합니다.
 
내소사는 천년의 역사와 뛰어난 문화유산,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곳으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사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깊은 인상을 남기는 명소입니다.
 
거대 느티나무를 향해 무언가 소원을 빌면 바로 이루어질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 곳인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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