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호텔 “Hotel Kreuz - Familie Gosteli” 특이한 투숙 경험담

 호텔 위치와 풍경

 

내가 이 호텔에 묵은 것은 2026.3.22. 전날 융프라우를 다녀오고 다음날 인터라켄을 통해 이탈리아로 넘어가기 전에 묵었던 호텔이다.
 
정확한 위치는 스위스 베른주 라이시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터라켄 중심에서 약 11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걸린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주변 경치가 너무나도 아름답고 ! 내가 스위스에 있구나하는 느낌이 절로 나는 호텔이라고 생각된다. 바로 옆에 툰 호수(Lake Thun)가 있어서 호텔에서 바라보는 호수의 전경은 그 곳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할까?

 

특이한 경험

 

이 호텔의 특징은, 가족 경영 회사라는 점이다. 모든 직원들이 사실은 다 가족이라고 한다. 그래서 저녁식사가 끝나는 시점 대략 밤 9~10시 정도되면 직원, 아니 가족들이 다 퇴근을 한다. 그래서 심야시간에는 직원이 없고 투숙객들만 남는 호텔이 된다. 정말 특이한 경험을 했다. 가족끼리의 경영이라 그런지 친절하고 호텔의 청결도는 만족할 정도의 수준을 보였다. 다만 호텔 건물 자체가 상당히 오래 되어서 한국의 최신식 호텔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낡은 상태였다.

바닥은 복도와 같은 목재로 되어 있어 (룸 마다 좀 다르다) 오래된 건물이라는 느낌이 바로 들기는 하나  침구와 실내 청소상태는 아주 청결하였다. 특히 노랑색의 이불은 포근함을 더해 주었다
 
주변에는 툰 호수 이외에는 별다른 인프라가 없기에 이곳에서 여행을 즐기거나 다녀볼 만한 곳은 별로 없고, 스위스 다른 도시나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로 이동하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숙박장소라는 느낌이다

 

저녁과 아침 조식 식사 수준

 

저녁식사로는 소고기 소세지 코스요리가 나왔는데, 특이하고 스페셜한 맛이라기 보다는 그냥 평범한 수준의 맛이었는데 양이 좀 부족한 듯 하였다. 그냥 접시에 중간 사이즈 소세지와 야채 뿐.
 
대신 아침식사는 비교적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여느곳과 다름없는 호텔식 빵과 간단한 과일임에도 꽤 만족하게 먹었던 것 같다. 호텔 주변에는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 집들이 늘어선 한적한 시골의 모습이랄까? 아무튼 조용하고 경치 좋고 편안하게 릴렉스 할수 있는 호텔이다.
 
가격은 아무런 프로모션이나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예약할 경우1박에 38만원 수준인데, 보통은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므로 이 가격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38만원을 온전히 다 낸다면 굳이 이호텔에는 가지 않을 듯하다.
 
스위스의 풍경과 한적한 분위기가 자아내는 이 호텔, 그러나 주변 인프라가 약한 환경. 다시 스위스를 방문한다면 이 호텔을 다시 선택할지 상당히 고민할 것 같다




                                    

                                                       사진 출처 : 직접 촬영

                                                             구글 지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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