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직접 촬영
구글 지도 캡쳐
호불호가 갈리는 에스카르고
파리를 처음 방문해서 가장 기대감이 높았던 것은 에스카르고를 먹어보는 것이었습니다. 달팽이 요리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으로 일행중에는 못 먹는 분도 계시더군요.
현지 식당에서 에스카르고를 맛본 소감은? “정말 맛있고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이다” 라는 결론입니다. 우라나라도 해안가가면 소라 요리는 기본중에 기본이니까요
달팽이 자체는 의외로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보통 버터, 마늘, 파슬리를 듬뿍 넣어 구워내기 때문에 실제로는 마늘버터 향이 강하게 느껴져요. 달팽이 특유의 맛보다는 풍부한 버터 갈릭 소스를 즐기는 요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랑스 미식 전통의 핵심이에요
부르고뉴 지역의 전통 요리로, 프랑스 요리의 정수를 경험하는 방법 중 하나예요. 프랑스 레스토랑에 가서 이 요리를 안 먹어본다면 코스 중 중요한 한 부분을 놓치는 셈이죠.
현지 식당에서 에스카르고를 맛본 소감은? “정말 맛있고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이다” 라는 결론입니다. 우라나라도 해안가가면 소라 요리는 기본중에 기본이니까요
달팽이 자체는 의외로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보통 버터, 마늘, 파슬리를 듬뿍 넣어 구워내기 때문에 실제로는 마늘버터 향이 강하게 느껴져요. 달팽이 특유의 맛보다는 풍부한 버터 갈릭 소스를 즐기는 요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랑스 미식 전통의 핵심이에요
부르고뉴 지역의 전통 요리로, 프랑스 요리의 정수를 경험하는 방법 중 하나예요. 프랑스 레스토랑에 가서 이 요리를 안 먹어본다면 코스 중 중요한 한 부분을 놓치는 셈이죠.
파리 15구 샹페르트 레스토랑
제가 직접 가본 곳은, 파리 15구에 위치한 “Champêtre Restaurant”이라는 곳으로 한식당이지만, 패키지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한 현지식 코스에 에스카르고(달팽이 요리)가 종종 포함되어 나옵니다.
바게트, 에스카르고, 소고기 스튜, 아이스크림 순서로 나오는데 에스카르고를 전용집게로 집어내서 먹으면 달팽이 집 안에 소스가 남아있어요. 그러면 바게트로 이 소스를 찍어먹으면 아주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에스카르고 소스가 버터와 올리브 오일 등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소라 요리를 에스카르고 같이 발전시킬수 있는데 좀 아쉽습니다. 우리나라의 소라 요리는 그냥 푹 물에 삶아서 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 프랑스 달팽이 요리는 버터와 오일로 특유의 향과 맛을 내고 있고 이것을 세계적 요리로 발전시켰다는 점이 부럽네요.
바게트, 에스카르고, 소고기 스튜, 아이스크림 순서로 나오는데 에스카르고를 전용집게로 집어내서 먹으면 달팽이 집 안에 소스가 남아있어요. 그러면 바게트로 이 소스를 찍어먹으면 아주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에스카르고 소스가 버터와 올리브 오일 등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소라 요리를 에스카르고 같이 발전시킬수 있는데 좀 아쉽습니다. 우리나라의 소라 요리는 그냥 푹 물에 삶아서 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 프랑스 달팽이 요리는 버터와 오일로 특유의 향과 맛을 내고 있고 이것을 세계적 요리로 발전시켰다는 점이 부럽네요.
요리 사이즈와 가격
에스카르고는 달팽이 6개가 나옵니다, 근데 이것 만으로는 식사가 부족합니다. 연이어서 나오는 소고기 스튜는 국내에서도 맛 볼수 있는 평이한 맛이라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가격은 달팽이 6알 기준으로 통상 15~20유로(환율 1,700원 적용시 25,500원~34,000원) 정도입니다.
파리 15구라고 하는데 에펠탑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이었고, 돌솥비빔밥, 김치전, 닭강정 등 한국요리도 있으니 한식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프랑스 에스카르고 요리와 한식을 같이 경험할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달팽이 6알 기준으로 통상 15~20유로(환율 1,700원 적용시 25,500원~34,000원) 정도입니다.
파리 15구라고 하는데 에펠탑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이었고, 돌솥비빔밥, 김치전, 닭강정 등 한국요리도 있으니 한식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프랑스 에스카르고 요리와 한식을 같이 경험할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스카르고의 역사
선사시대 ~ 고대 지중해최초의 식용 기록: 선사시대 유적지(지중해 및 북아프리카 일대)에서 대량의 달팽이 껍데기가 발견되며, 인류가 수렵·채집 시절부터 달팽이를 주요 단백질원으로 소비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고대 로마의 미식과 양식: 로마인들은 달팽이를 별미이자 고급 식재료로 여겼습니다. 기원전 1세기경 퀸투스 풀비우스 리피누스(Quintus Fulvius Lippinus)가 달팽이 양식장(Heliciculture)을 만들어 우유, 와인, 곡물 등을 먹여 살을 찌웠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중세 유럽: 금식 기간의 대안사순절의 단백질 공급원: 중세 가톨릭 교회는 사순절 기간 동안 육류 섭취를 금지했습니다. 이때 달팽이는 물이나 땅에 서식하는 특성 때문에 '어류(魚類)'로 분류되거나 육류에서 제외되어, 수도사들과 대중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귀중한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18~19세기: 서민 음식에서 프랑스 미식의 상징으로포도밭의 농작물 보호: 프랑스 부르고뉴(Burgundy)와 알자스 등 포도 재배 지역에서 달팽이가 포도나무 잎을 해치자, 농민들이 이를 잡아 요리해 먹기 시작하면서 대중화되었습니다.
궁정 요리로의 반전 (1814년): 프랑스의 외교관 탈레랑(Talleyrand)이 러시아의 차르 알렉산드르 1세를 접대할 때, 전설적인 셰프 마리앙투안 카렘(Marie-Antoine Carême)이 부르고뉴산 달팽이에 버터, 마늘, 파슬리를 듬뿍 넣은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 이 요리에 감탄한 차르 덕분에 달팽이 요리는 순식간에 고급 파인 다이닝의 대표 메뉴로 부상했습니다.
•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에스카르고 드 부르고뉴(Escargot de Bourgogne)' 레시피가 바로 이때 확립되었습니다.
현대의 에스카르고프랑스 미식의 아이콘: 오늘날 에스카르고는 프랑스 정찬의 전채 요리(Appetizer)로 자리 잡았습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스페인(Caracoles), 포르투갈, 북아프리카 등 지중해 전역에서 지역별 특색 있는 소스와 함께 소비되고 있습니다
파리에 다시 가면 꼭 에스카르고를 다시 먹어볼 생각입니다.




댓글 쓰기